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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경이로움을(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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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2-04-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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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기도하면 기도하게 되고, 청하면 청하게 됩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게 되고, 칭찬하면 칭찬이 됩니다.

미소지으면 미소가 나오고, 웃으면 웃게 됩니다.

용서하면 용서하게 되고, 사랑하면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좋은 것과 반대로 하면 또한 반대의 처지가 되고 맙니다.

선한 것은 선한 것을 낳고, 좋은 것은 좋은 것을 낳습니다. 참된 것과 아름다운 것으 따르면 그렇게 됩니다.

 

선한 길을 걷고 좋은 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설령 어제 불편하고 즐겁지 않고 유쾌하지 않았다 어제 그대로 머물지 

마십시오. 오늘 새롭게 즐겁게 기쁘게 감사하며 희망으로 시작하십시오. 그런 권리와 의무와 환호가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아드님 예수님을 그럭저럭 따르지는 마십시오. 이왕이면 줄곧, 성실하게 굳건히 섬기고 따르기 바랍니다.

'가다가 중지 곧 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단지 하느님을 종교인으로만 따르지 마십시오. 신앙인의 길을 가십시오. 종교인이란 자기 종교, 자기 종교 신심 자기 

이념 자기 법에 중심을 두고 그 테두리가 자기와 자기 종교에만 국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온 누리 전체고 모두를 위한 모두를 사랑하고 모두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희망하고, 모두의 하느님을

모두와 함께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의 신앙인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 현존을 바라보며 그분의 현존에서 은총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가 되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 신앙인의 지름길. 첩경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늘 성령을 향하게 하시고, 성령을 주시며 그 성령의 힘으로 살게 하십니다. 베드로가 모태에서 불구

인 사람에게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나자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한다. 일어나 걸어가시오"하였을 때, 그는 발과 발목

에 힘을 얻어 일어서고. 그러고는 광장을 뛰어다닐 수 있었습니다. 은과 금이 목적이 아니라 주 예수이 목적, 그 이름의 

믿음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몸소 역사하시고 그 놀라운 기적과 표징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믿음,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을 믿은 그 믿음이 경이와 찬찬탄의 일이 되었습니다.

 

미소짓고 있습니까? 웃고 있지요?

칭찬하고 격려하고 있으시지요?

 

기도하고 청하고 있지요?

바라고 청하고 두드리고 있지요?

 

주님 부활과 성령을 청하고 있지요?

그리고 기쁨을 전하고 선포하시지요?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성령을 보내시고, 그분과 함께 하시니. 그 놀라움과 경이가 늘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날. 그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님, 미소가 또한 미소가 되게하소서. 청함이 또한 간구가 되게 하소서. 칭찬이 환희가 되게 하소서. 

선포가 축복이 되고 행복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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