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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용서, 칭찬과 격려하면서(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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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2-04-28 10:28

본문

목요일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미소에 얼굴을 붉히지 않습니다. 웃는 낯에 뱉을 수 없습니다.

미소에 선함이 있고 미쁨이 있습니다. 웃음에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 얼굴이 굳어있습니까? 얼굴이 어둡습니까? 얼굴을 펼 수 없는 마음입니까? 

이왕이면 미소와 웃음의 마음을 가지십시오.

 

미소부터 지으십시오. 그리고 웃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시작할 때 미소지을 일이 없지만, 미소로 시작하고, 웃을 일이 없다고 여겨지지만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그 하루는

희망이 있고 기쁨이 이어질 하루가 됩니다.

 

미소짓는 이에게서 풀어감이 쉽고, 웃음짓는 이에게서 용서가 쉽습니다.

미소지을 수 없고, 웃을 수 없는 상황과 그 조건에서 미소를 짓거나 웃을 수 있는 이는 믿음이 있고 용기가 있는 사람

입니다. 선과 사랑에서 상대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잘되고 그가 잘되면 나도 잘되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합니다.

 

불의하고 의롭지 않은 것에 미소짓거나 웃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바로 미소짓거나 웃음을 짓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겨그것을 바라보고 깊이 생각한 후에, 미소짓고 웃음지을 일을 행합니다.

 

누구를 처음 만나더라도 미소지을 일을 생각하십시오.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웃을 수 있는 일을 꾸미고 만드십시오. 

비록 그것이 의도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사랑이며 화해며 용서의 시작입니다. 옷 매무새는 첫 단추부터 맞추어야 

그렇게 되듯이, 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미소와 웃음을 시작하는 것은 화해를 위한, 용서를 위한 봉헌입니다.

 

그가 예전에 잘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선하기도 하고 불의할 수도 있습니다. 

미흡하기도 하고 넉넉하기도 합니다. 부끄럽기도하고 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날 잘잘못도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 더 중요합니다. 오늘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그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나를 위하여 미소짓고 웃으십시오. 

미소지을 것을 생각하고 웃을 수있는 것을 마련하고 함께 미소짓고 웃으십시오.

 

미소에서 좋은 것은 그의 선함과 좋음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가 의롭지 않거나 불의하지 않으면 미소와 함께하고, 그를 격려하고 함께하고 칭찬합니다. 

그 미소가 아름다울 것입니다.

 

웃음에서 좋은 것은 그의 선함 좋은 아름다움을 기꺼이 치하하는 것입니다.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에게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내게 좋은 것. 나를 축복해주는 것입니다. 

그 축복의 마음을 주님께서 먼저 아십니다.

 

용서. 먼저 미소짓고 웃음짓는 일을 하는 일입니다. 그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치하하면서 시작됩니다. 

어떤 갈등이 생기거나 문제가 일어날 때가 아니라, 먼저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를 이룰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용서의 기운이 시작되고 그 찬미가 시작됩니다.

 

문제의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지난날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고 그 결과에 상관없이 오늘 그리고 

평상시. 미소와 웃음, 그 기쁨과 즐거움을 이루기 바랍니다. 시간 장소 만남에서 미소로 웃음으로 시작하십시오. 

미소와 웃음을 위해서 또한 기도도 좋습니다.

 

목요일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주님, 성령의 마음에 제 마음을 두게 하소서. 그 은혜의 마음에서 미소짓게 하소서. 미소를 넘어서 웃게 하소서. 

믿음과 희망, 기쁨과 감사를 통해서 용서의 기운이 흐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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