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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주님 그분을(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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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2-05-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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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바라는 이는 청합니다. 원하는 이는 희망합니다.

꼭 필요하고 얻어야 하는 것은 찾습니다.무엇을 청합니까? 무엇을 찾습니까? 무슨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까?

 

청하는 이는 바람이 있고 찾는 이는 힘이 있으며, 두드리는 이는 용기가 있습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는 희망과 믿음이 있으며 목적을 이룹니다. 멈추지 않고 중지 하지 않는 한, 

그 일을 이룹니다. 그러나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는 그 자신이 바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할 지라도 반드시 

그 목적은 이룹니다. 그 청함과 찾음과 두드림이 옳은 것이라며, 그의 목표는 미흡해도 그 목적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종종 나는 이렇게 기도했는 데 찾았는 데, 이것이 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고 나의 테두리 

안에 들어온 목표는 꼭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선함과 참됨으로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는 그 목표를 

넘어서 주님 몸소 이루고자 하는, 당신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나의 기도와 찾음과 두드림의 목적은 반드시 당신 뜻에 맞게 그 일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루십니다.

목표는 내가 바라는 것. 목적은 그분이 바라시는 것입니다. 목적의 눈에서 보면 하느님의 공번됨과 보편됨이 

드러남을 알 수 있고, 나와 모두의 믿음과 은혜를 자라게 하고 성장하게 하며 궁극의 행복을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빵만으로 살지 않고 그분의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빵을 먹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표징을 보고 따릅니다. 그 표징을 느끼는 이는 배부름에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낳고, 또한 그들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의 빵이 남는 표징을 믿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 생명의 빵을 청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양식을 먹어서 배부른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르며 그 말씀의 은총을 통해서 얻는 양식. 곧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말씀을 먹고 배부름을 알고 

흘러 넘치는 그 축복의 양식임을 압니다.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주님을 믿습니다. 

모든 청함 찾음 그리고 열림 그 놀라운 생명의 양식이 주님으로 부터 옴을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에서 오는 것을 알고 실천했습니다.

"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생명의 양식. 영원한 생명의 양식. 주 예수님 그분입니다. 그 믿음을 따라 사는 것. 

그 이름을 늘 새기고 실천하는 것. 그것이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분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갑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님, 당신의 말씀 생명임을 알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의 실천이 풍성한 양식임을 알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을 따르고,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고 벗들과 함께 나누게 하소서. 청하고 찾고 두드릴 때 그 믿음이 더욱 

충만하게 하소서. 그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 넘침을 알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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