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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19년 2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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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19-02-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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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강론

135항

전례에서 사제의 강론은 사목자가 신자에게 다가가고 담화의 능력을 가늠하는 것입니다. 사제들과 마찬가지로 신자들 상호간 강론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강론은 성령을 강렬하게 기쁘게 체험하는 일이 됩니다. 쇄신과 성장은 지속적인 원천인 하느님 말씀, 위로의 하느님 말씀에서 만납니다.

136항

하느님께서는 선포하는 이를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시며, 하느님께서 인간의 말을 통하여 당신의 힘을 나타내십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하셨습니다(로마 10,14-17 참조). 주님께서 말씀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으며, 그들은 말씀을 듣고자 사방에서 모여들었습니다(마르 1,45). 사람들이 주님의 가르침에 놀랐고(마르 6,2), 그분은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셨습니다(마르 1,27).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고, 그들을 말씀의 일꾼으로 파견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마르 3,14). 민족과 백성들이 교회의 품안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마태 15,15.20).

전례적 상황


137항

미사 전례에서 하느님 말씀의 선포는 하느님과 당신 백성과의 대화하는 것이며, 구원 사건이 선포되고, 하느님과의 계약을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강론은 성사적 친교에 앞서 하느님과 당신 백성이 나누는 대화의 최고의 대화이고, 교리교육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강론은 주님의 당신 백성과의 대화입니다. 강론자는 공동체의 마음을 알아야 하고, 하느님께서 간절하게 바라는 것. 그 열매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138항

강론에서 활기와 의미를 불어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강론은 전례 거행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선포입니다. 강론은 간결해야 하고, 연설이나 강의를 닮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강론자의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신앙의 거행이 되도록 합니다. 전례 중의 강론은 아버지께 드리는 봉헌이고, 그리스도께서 부어주신 은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강론을 통해서 신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강론자는 주님께서 더 빛나시도록 합니다. 강론자 자신의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지 않도록 합니다.

어머니와의 대화


139항

하느님의 백성은 성령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늘 자신을 복음화 합니다. 강론자는 강론에서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어머니의 교회임을 전합니다. 어머니가 자기 자녀에게 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합니다.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어머니의 가르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교회는 이를 알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성령께서 복음에 영감을 불어 넣습니다. 그래서 강론자는 하느님 백성들의 신앙에 귀 기울이고, 바른 강론 방법을 찾고,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그리스도적 강론은 강론자가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 지, 곧 도움을 주는 생명의 원천을 찾습니다. 특히 강론자는 백성의 마음과 문화 안에서 생명을 찾도록 합니다. 모국어로 듣고 싶은 것처럼, 그런 언어로 용기와 힘과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140항

강론자는 친밀함, 따스한 어조, 가식 없는 말씨, 기쁨에 넘치는 태도여야 합니다. 어머니다운 교회 정신이 살아있어야 열매를 거둡니다.

141항

강론자는 자신의 말을 듣는 이들에게 주님의 기쁨을 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과 대화를 나누시고 당신 신비를 드러내시며 당신의 숭고한 가르침을 요청하십니다. 이 가르침의 비결은 사람들의 약점과 결점을 넘어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눈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기쁨에 넘치시고, 작은이들을 당신께 이끌어 주신 아버지를 찬미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대화하시는 것을 즐기십니다.

빈첸시오 정신(교본 95-98)


가정 방문에 대한 제시

방문 목적을 알린다.

상대방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말하도록 한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말하도록 분위기 조성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파악하고 경청한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질문을 한다.

특별한 질문은 신중하게 한다. 필요하다면 먼저 질문의 의도를 밝힌 다음 질문한다.

방문 중에 기록하지 않는다. 필요한 정보를 기억에 담아두라.

방문 시간 종료 즈음에 서로 나눈 대화를 간단히 요약하여 상대에 대한 이해를 확인시켜 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점검한다.

방문을 마칠 때 마침기도를 드린다. 기도를 시도하고 발전시켜 나간다.

일정 기간을 두고 방문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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