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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0년 1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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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0-01-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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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II. 가난한 이들의 사회적 통합

186항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 곁에 계신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의 바탕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우리가 듣는 부르짖음

187항 모든 그리스도인과 공동체는 가난한 이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그들의 진보와 해방을 위한 도구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난한 울부짖음을 귀담아 잘 들어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시는 하느님의 도구인, 그 부르짖음에 귀를 막는다면, 아버지의 뜻과 그분의 계획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그들 곤경에 대한 연대성 결여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억눌린 이들의 울부짖음에 관하여 단호하게 말함을 상기해야 합니다(야고 5,4).

188항 교회가, 이러한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은총의 해방에서 생겨나는 것이고, 교회 모든 이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비의 복음과 인간 사랑으로 인도하는 교회는 정의를 요구하는 울부짖음을 듣고 있으며 그 부르짖음에 응답합니다. 이를 위해 빈곤의 구조적 원인을 없애고 가난한 이들의 온전한 발전을 촉진하라고 합니다. 연대성은 자선 행위 이상의 것입니다. 소수의 재화 독점을 극복하고 공동체 차원의 모든 사람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새로운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189항 재산의 사회적 기능과 재화의 보편적 목적에서 연대는 사유 재산에 앞서는 것을 인식하는 이들의 자발적 행동입니다. 재화의 사적 소유는 그 재화를 보호하고 증진하여 공동선에 이바지 할 때 정당화됩니다. 연대는 가난한 이들에게 속한 것을 그들에게 되돌려 주는 결정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이런 확신과 실천이 이루어질 때 다른 구조의 변화의 길이 열리고,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새로운 확신과 태도가 생기지 않은 채 구조만 바뀌면, 오래지 않아 부패하고, 억압적이고 비효율적 구조가 됩니다.

190항 평화는 인권 존중뿐만 아니라 민족들의 권리에 대한 존중으로 합니다. 모든 국가의 자율과 문화를 존중하나 지구가 온 인류의 것이고 온 인류를 위한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보다 잘 사는 사람들은 자기 재산을 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한 자기 권리를 양보해야 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려면 시야를 넓혀서 자국민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연대성을 증진해야 합니다.

191항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장소와 상황에서 목자들의 도움으로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브라질 주교들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시골에 살아가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땅도 집도 먹을 것도 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기쁨 희망, 곤경과 슬픔에 함께합니다. 우리의 분노는 그들의 가난을 보고 그들의 울부짖음을 보고 그들의 고통을 알고 일어납니다. 굶주림은 재화와 소득의 불의한 분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분노합니다.

192항 우리의 꿈은 단순히 사람들을 위한 양식이나 품위가 있는 생계의 보장만이 아니라, 모든 복지와 번영도 바라고 있습니다. 교육, 의료 혜택, 무엇보다도 고용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자유와 창의, 참여와 연대 노동을 통해서 삶의 품위를 드러내고 높입니다. 정당한 임금은 노동자들의 보편적 목적을 지닌 다른 재화에 적절하게 접근합니다.

 

 

빈첸시오 영성(107-109)

 

빈체시오 사도적 영성

빈첸시오 성인은 바오로 사도 영성을 끌어냅니다. 곧 예수님과의 관계의 성장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지도자이자 안내자가 되어 하느님 나라의 길에서 확신을 가지고 걸어갑시다. 빈첸시오 성인의 사도직은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하는 것. 성령의 은사로써 가난한 삶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현존하게 하는 것입니다.

빈첸시오 영성은 예수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빈첸시오 영성은 남성적이고 여성적인 은사가 합해진 우정과 상호 안에서 창조됩니다.

 

평신도 영성

평신도 영성은 병행이 있습니다. 하나는 영성적 생활로서, 복음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따르는 것, 또 하나는 세속적 가족 직장 사회의 공적 생활의 책임과 문화의 삶입니다.

프레드릭 오자남은 평신도로서 가정의 남편이고 아버지였습니다. 그의 성품, 가치, 영성을 존경합니다. 그의 영성은 다양한 소명과 직업, 사회적 경제적 지위, 재능과 기술을 가진 평신도에게 적용합니다.

평신도 영성은 연령, 성별, 언어, 문화, 인종, 세대를 초월하는 영성의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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