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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0년 5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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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0-05-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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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199항 우리의 임무는 지원, 활동, 증진 등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이를 향한 관심입니다. 사랑의 관심에서 그 임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가난한 이들이 존중받고 그들의 선의, 경험, 문화, 신앙생활의 방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포함됩니다. 사랑은 언제나 관상적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사랑을 받을 때 가장 소중하게 됩니다. 개인적 정치적 이해를 떠나 가난한 이들이 그 해방의 길에, 동행되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에 대한 훌륭하고 효과적인 제시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이 없다면, 복음 선포는 오해를 받거나 사회의 말의 홍수에 침몰될 위험이 있습니다.

 

200항 안타깝게 가난한 이에 대한 부끄러운 것. 그 차별이 영적 관심의 부족입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신앙에 열려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에게 하느님의 우정과 강복, 말씀과 성사 거행, 신앙의 성장과 성숙의 여정이 끊임없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우선적 필요는, 특별히, 종교적 관심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201항 자기 생활과 그 방식 때문에 가난한 이를 가까이 할 수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학계, 업계, 교회 조직에서도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평신도의 근본 소명은 복음으로 다양한 현세의 일과 인간 활동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동시에 가난한 이들과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 북돋는 것입니다. 영신적 회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정의와 평화의 열정, 가난한 사람들과 가난한 복음적 감성 모두가 요구 됩니다.

 

경제와 소득 분배

202항 가난의 구조적 원인의 해결이 절실합니다. 사회 질서 때문만이 아니라, 세대의 사회적 환경 악화와 침체, 그 위기가 되는 병폐에서 치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임시방편의 복지 계획을 넘는, 시장과 금융 투기 환경, 불평등 구조적 원인들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문제가 근원적, 구조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불평등은 사회 병폐의 뿌리입니다.

 

203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이 모든 경제 정책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전망이나 계획이 없는 정치적 담론만의 그 외침은 공허합니다. 곧 윤리 문제, 세계 연대, 재화 분배, 노동 보호, 힘없는 이들의 존엄성 수호, 정의의 투신 등을 말하는 것이 거북스럽습니다.

 

 

빈첸시오 영성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36-37

 

빈첸시오 회원들은 형제들 안에 숨어 계신 그리스도를 돌보는 착한 사마리아인들입니다.

프레드릭은 착한 사마리아인으로서 아픈 이에게 다가 갑시다. 고 말합니다. 그는 아픔을 살피고 위로와 평화의 말을 통해 격려합니다. “그에게 영적인 기름을 바릅시다. 그가 회복이 되면 그를 하느님께 인도합시다. 세상의 순례길에서 여관 주인, 사마리아인이 됩시다.” 고 하였습니다(서한 9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는 길 반대편으로 지나가 버려서는 안 됩니다. 고통을 받는 이의 곁에 멈춰서 함께하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합니다.” 멈춤은 호기심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레드릭은 사목의 상호성을 말했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동시에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사목의 상호 처지를 이해합니다. 내가 가난한 가족을 사랑할 때, 동시에 그들은 나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184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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