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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2년 3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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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2-03-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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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280항 선교의 열정이 살아있으려면 성령의 확고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로마 8,26).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께 간청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치유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보다 더 큰 자유는 없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빛을 밝히시고 안내하시며 지도하시도록 우리를 이끄시게 합니다. 성령께서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십니다. 이를 신비롭게 결실을 맺는다고 말합니다.

 

전구가 지닌 선교의 힘

281항 복음화 임무를 맡고 있는 우리가 다른 이들의 선익을 위한 기도는 전구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기도는 기도할 때마나 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 기도드립니다. ...여러분이 내 마음 속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필리 1,4.7). 전구는 참다운 관상에서 멀어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관상은 언제나 다른 이를 위한 전구의 자리에 있습니다.

 

282항 전구는 다른 이를 위한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먼저 여러분의 모두의 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로마 1,8). “나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총을 생각하며, 여러분을 두고 늘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1코린 1,4). 나는 여러분을 기억할 때 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필리 1,3). 전구는 의심이나 부정적이거나 희망이 없는 눈길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보는 깊은 믿음의 영적 시선입니다. 또한 감사는 다른 이들에게 쏟는 관심의 마음입니다. 복음 선포자가 기도에서 출발할 때, 그들의 마음이 더 활짝 열리고 자기 자신의 갇힘에서 벗어나 선행을 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고 싶어 합니다.

 

283항 하느님의 위대한 사람들은 전구자들이었습니다. 전구는 삼위일체의 마음속에 있는 누룩과 같습니다. 이는 아버지 안으로 들어가 구체적 상황에 빛을 비추고 변화시키는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구로서 하느님의 마음이 움직인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언제나 주도하시는 분은 우리가 아니라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전구는 그분의 힘과 사랑, 그분의 성실함을 사람들 가운데서 분명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II. 복음화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284장 마리아께서 성령과 함께 언제나 백성 한 가운데 계십니다. 마리아께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며 성령께서 오시도록 간청하셨고(사도 1,14 참조), 성령강림날 선교의 폭발을 하게 하였습니다. 성모님은 복음화하는 교회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이 계시지 않으면 새로운 복음화 정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주신 선물

285항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세상의 죄악과 하느님 자비의 만남을 당신 몸으로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아래의 어머니와 벗이 있는 것을 보시고 위로받으셨습니다. 성부께서 맡기신 일을 완수하시기 전, 마리아께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27). 십자가 위해서 하신 이 말씀은 어머니를 향한 그분의 헌신과 관심의 표현만이 아니라, 특별한 구원 사명의 신비를 드러내는 계시의 한 양식입니다. 예수님은 당신 어머니를 우리 어머니로 주셨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그분께서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다”(요한 19,28)하였습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새 창조의 절정인 시간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마리아께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어머니 없이 걸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기에 우리를 그분께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백성들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복음의 모든 신비를 읽습니다. 마리아는 탁월한 믿음으로 세상에 주님을 낳아주셨고 여인의 후손들 곧 하느님 계명을 지키고 그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과 동행하십니다(묵시 12,17). 성모님과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관계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낳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마리아 태중에서 아홉 달 동안 머무시고 세상 끝 날까지 교회의 믿음의 성막 안에 머무르십니다.

 

 

빈첸시오 영성(회칙 158)

 

본당신부-빈첸시오

빈첸시오 영적 지도신부는 삐에르 드 베뤼 신부였습니다. 그가 빈첸시오에게 파리 인근의 끌리쉬 주임신부직을 맡겼습니다. 사제 수품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본당 사목을 하였습니다. 그는 사제 성소를 지향하는 기숙학생을 맡게 되었고, 그 중 한명은 훗날 빈첸시오가 사제들과 수도자 공동체를 만들 때 그의 협력자가 되었습니다. 32세 때 빈첸시오는 사목의 황금기였고, 또 다른 영적인 갈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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