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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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23-11-29 09:57본문
2023년 11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97항 주님께서 언제나 자연과 관계를 이루시면서 큰 사랑과 경탄으로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심어 놓으신 아름다움을 음미하시고, 제자들이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하였습니다. “눈을 들어 저 밭을 보아라. 곡식이 다 익어 수확할 때가 되었다”(요한 4,35).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커져 나무가 된다”(마태 13,31-32).
98항 예수님은 피조물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셨습니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태 8,27). 예수님은 손을 사용하는 목수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물질을 다루시며 장인의 기술을 발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노동을 신성한 것으로 만드시어 우리가 성숙하는 데에 노동이 특별한 가치가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노동의 수고를 참아 냄으로써, 인간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의 아들과 협력하고 있다.”
99항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이해에서 처음부터 모든 피조물의 운명은 그리스도의 신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콜로 1,16). 요한복음의 머리글은 그리스도 창조 활동이 하느님 말씀(logos)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머리글은 이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요한 1,14)고 말합니다. 삼위일체의 한 위격께서 피조물 세계에 오시어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당신의 운명을 이 세상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세상의 한 처음부터, 특히 강생 때부터 그 자율성을 손상을 받지 않으면서 자연 전체의 실재 안에서 숨겨진 방식으로 활동합니다.
100항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지상에 계셨던 예수님과, 그분께서 세상과 맺으신 실재적 사랑의 관계를 우리에게 이야기 해 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영광스럽게 되시어 당신의 보편적 주권으로 모든 피조물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도 보여 줍니다. “과연 하느님께서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그분의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콜로 1,19-20).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 모든 피조물을 신비롭게 간직하시고 그들의 목적 충만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제 3 장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들
101항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을 인식 없이 증상들은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위기를 차근차근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지배적인 기술 관료적 패러다임과 세상에서 인간과 인간 행동이 차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합니다.
I. 기술 : 창의력과 힘
102 항 인류는 자신의 기술력 때문에 갈림길을 마주합니다. 두 세기에 걸친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물려받았습니다. 증기기관, 철도, 전신, 전기, 자동차, 비행기, 화학 산업, 현대 의학, 컴퓨터 공학과 더불어 최근에 디지털 혁명, 로봇 공학, 생명 공학, 나노 공학이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은 하느님께서 주신 인간 창의력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유용한 목적을 위하여 자연을 변화시키는 것은 인류가 그 시초부터 지닌 특징입니다. 기술 그 자체는 ”인간이 점차 물질적 한계를 넘어서도록 촉구하는 내적 긴장을 나타냅니다. 기술은 인간을 위협하고, 제한하는 많은 폐단을 개선해 왔습니다. 특히 의학과 공학과 통신의 발전이 그렇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대안들을 마련한 과학자와 기술자의 업적을 인정합니다.
역사연구회와 자선 협의회(교본 174쪽)-복자 프레드릭 오자남(1813-1853년)
프레드릭은 역사 연구회를 시작하면서, 그리스도적 관점에서 배움의 증진 위한 협의회의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활동 회원이 되고 협의회는 토론과 연구의 장으로 발전되었습니다.
1833년 4월 23일 프레드릭과 다른 학생 다섯과, 조언자 임마누엘 베일리와 함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자선 협의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베일리를 초대회장으로, 성 빈첸시오의 모범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헌신하기로 하였습니다. 빈첸시오 드 폴 사랑의 딸 회 소속 로잘리 랑뒤 수녀에게 도움을 받고, 가정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로잘리 수녀는 파리 거리에서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프레드릭에게 가난한 이들에 대한, 그들을 위한 사랑과 존경심으로 사도직 활동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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