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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5년 3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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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5-03-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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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III. 일상생활의 생태론

 

148항 공동체가 무질서와 불확실성, 그리고 악영향을 주는 조건을 개선합니다. 환경의 제약을 넘어서는 공동체의 창의력과 관대함을 높이 사도록 합니다. 살기 힘든 환경에서, 가난한 환경에서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살아갑니다. 어려움과 험한 환경에서 서로 세우는 인간 생태계는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환경의 한계를 내면적으로 극복하는 것이며, 존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49항 화합, 개방, 통합의 가능성이 없는 지역에서 빈곤이 발생하고, 또 사회 익명성으로 뿌리 의식이 없어지고 반사회적 행동과 폭력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강조 합니다. 서로 자아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기주의의 장벽을 극복하는 공동체 체험과 소속감으로 인구 과밀의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공동체적인 치유의 체험이 동네의 개선을 위한 창의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150항 생활공간과 인간 행동을 상호 관계를 고려하여, 건물, 공공 장소, 도시를 설계합니다. 인간의 사고방식, 상징 세계, 행동 방식 이해 등을 학문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외적인 아름다움의 추구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인간의 삶의 질, 인간과 환경의 조화, 만남과 상부상조의 아름다움에 도움이 되게 합니다. 더욱 값진 것이 됩니다. 도시 계획 분석에서 지역 주민의 견해를 더욱 많이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1항 소속감, 뿌리 의식, ‘편안함을 증진하는 장소, 명소, 도시 경관을 가꿀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 도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공간으로 여깁니다. 특정 동네에 갇혀 살지 말고, 도시의 여러 지역이 잘 조화를 이루고, 지역 주민들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시와 농어촌을 바꾸는 경우, 지역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민들이 전체적인 풍부한 의미 일관된 공동체로 여겨야 합니다. 사람들이 이방인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우리에게 속하는 존재로 여겨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도시와 농어촌 모두, 지속적 변화를 가져오는 인간의 개입을 벗어나, 몇몇 지역은 보존해야 합니다.

 

152항 주택 부족은 세계의 대도시, 농어촌 지역에서도 심각합니다. 집을 마련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가정의 발전에 중요합니다. 이것이 인간 생태론의 핵심 과제입니다. 임시 판자촌이 우후준순처럼 들어서는 지역에서 주민들을 아주 몰아내기보다 그 지역을 도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난한 이들이 오염된 도시 근교, 위험한 집단 거주지 살 때, 주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에, 사전에 적절한 정보 제공과 알맞은 주거지 선정하도록 합니다. 창의력을 발휘하여 낙후된 지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통합하도록 해야 합니다. 통합을 새로운 발전 요인으로, 건축분야에서도, 다른 이들과 교류하고 관계 맺으며 서로 알아가는 공간으로 가득 찬 도시는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교본 185-186)-빈첸시오의 성인, 복자, 가경자

1833년 빈첸시오회가 창립된 이래, 수많은 이가 빈첸시오회 영성을 실천하여 왔습니다. 빈첸시오회의 활동 회원 가운데 성인, 복자, 가경자가 있다.

 

1. 성녀 가이아나 베레타 몰라(1922-1962)

가이아나는 192213명의 자녀 가운데 10번째로 태어났다. 프란치스코 3회 회원인 부모는 그의 가정을 예수 성심께 봉헌하였다. 그는 1928년 초등학교에, 1933년 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음악 미술 예술을 좋아했다. 야외 활동에 즐거움을 가졌다. 조용하나 잘 웃는 행복한 소녀였다. 묵주 기도를 바치고 성체 조배를 즐겨하였다.

본당에서 가톨릭 단체 활동회원, 1950년 의대에서 공부하였다. 의대에 다니는 동안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회원이 되었다. 성소 식별 위해 루르드 성지 순례를 다녀오고. 그곳에서 피에뜨로 몰라를 알게 되고 선택, 1955년 그와 결혼하였다. 그는 의사로서 작은 마을에 의원을 개설하였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았다. 그는 세 자녀를 두었고 4번째 마지막 아기가 태어날 때, 난소에 섬유종이 있었고,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를 낳게 되었는데, 부패한 복막염으로, 자신 보다 아기를 선택하도록 하여 아기의 생명을 살리도록 요청하였다. 그는 19624월 선종하였다.

밀라도 대주교는 1072년 시복 재판을, 199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복하였다. 가이아나는 2004516일 시성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계명에 순명한 어머니의 순교자로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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